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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량진 수몰사고 내부 부서·업체 전면 감사

홍순준 기자

입력 : 2013.07.17 14:19


서울시가 동작구 노량진동 상수관로 공사 수몰사고와 관련해 공사를 발주한 시 상수도사업본부와 관련 업체들을 감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감사관은 우선 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대해 설계 변경 여부, 업체 선정 과정, 공사 과정 등 모든 사항에 대한 자료를 받아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원인과 책임 규명을 위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상수도사업본부를 우선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시공사·감리사· 하도급 업체에 대해서도 감사할 계획입니다.

앞서 오늘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은 실종자 가족과 만난 자리에서 "사고의 원인도 원인이지만 시공사 측의 은폐 행위 등은 용납할 수 없다"며 "하도급 계약이나 관행적인 것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울시와 소방재난본부는 피해자들의 시신이 중앙대병원과 보라매병원에 안치된 상태지만 유족 측이 합동 장례를 원해 고대 구로병원에 분향소를 차리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