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사는 사람 5명 가운데 1명은 친구나 가족보다 반려견과 함께한 여행을 가장 소중하게 기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행기 가격 비교 사이트인 스카이 스캐너(www.skyscanner.co.kr)는 지난 6월 반려견을 기르는 전세계 25개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20% 이상이 반려견과의 여행을 인생 최고의 여행으로 꼽았다고 17일 밝혔다.
반려견 없이는 아예 여행을 떠난 적조차 없다는 응답 비율도 20%나 됐다.
부득이하게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하지 못할 경우, 절반이 넘는 응답자들은 반려견을 대신 맡아줄 수 있는 지인이나 동물 호텔 등을 찾은 뒤에야 여행을 준비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수지만 여행중 자신의 반려견을 보기 위해 영상 통화를 하거나, 반려견에게 정성스럽게 우편엽서를 쓴다는 여행자도 각각 5%, 6% 있었다.
스카이스캐너 김현민 매니저는 "반려견을 기르는 인구가 해마다 증가하면서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펫 프렌들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숙박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