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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선미 의원, 국조특위 위원직 전격 사퇴

이강 기자

입력 : 2013.07.1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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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김현·진선미 의원이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위원직을 전격 사퇴했습니다. 국정조사 특위는 본궤도로 돌아왔지만 증인채택 문제 등에 있어서 여야간 이견은 여전합니다.

이강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김현·진선미 의원은 오늘(1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의원은 국정조사의 전제 조건으로 자신들이 특위 위원에서 배제돼야 한다는 새누리당의 요구는 부당하지만, 국정조사를 하루빨리 시작해야 한다는 대의를 위해 위원직에서 사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현/민주당 의원 :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직은 내려놓습니다. 오직 국정조사가 새누리당의 발목잡기에서 벗어나 순행하기를 바라는 충정에서 사퇴합니다.]

두 의원의 위원직 사퇴에 대해 새누리당 측 특위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민주당이 새누리당의 요구를 수용한 만큼 조금 뒤에 여야 간사협의를 갖고 향후 국정조사 의사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여아가 국정조사의 세부 방안을 정하는 실시계획서를 채택하면 조사 대상 기관인 국정원은 일주일 동안 국회 보고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야가 이번 주 안에 실시계획서 채택에 합의한다면, 실질적인 국정조사 첫 단계인 국정원 기관 보고는 다음 주말쯤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증인 채택 문제 등을 놓고 여야 이견이 적지 않아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진 진통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