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범은 모두 사형시켰던 싱가포르에서 처음으로 살인범에게 무기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싱가포르 법원은 2008년 강도짓을 하다 경비원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말레이시아 출신 건설 노동자 파비안 아디우 에드윈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파비안은 2011년 9월 유죄가 확정돼 사형을 선고 받았지만 사형 제도 변경이 검토되면서 사형 집행이 유보돼 왔습니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관련 법을 개정해 일부 살인죄에 대해서는 판사가 재량으로 무기징역을 선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챈 셍 온 판사는 파비안에게 무기징역형과 회초리 24대를 선고하면서 그의 젊은 나이와 낮은 지능을 감안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