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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립연구소 "은퇴 늦을수록 알츠하이머 위험↓"

김영아 기자

입력 : 2013.07.16 16:07


은퇴가 늦어질수록 알츠하이머 같은 치매에 걸릴 위험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프랑스 국립의학연구소가 밝혔습니다.

국립의학연구소는 현지시간으로 어제(15일)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회의에서 42만9천명의 의료 및 보험과 관련된 기록을 추적한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추적 조사 결과 65세에 은퇴한 사람들은 60세 은퇴자들과 비교해 알츠하이머 발병이 14%나 적었습니다.

또 2010년 12월을 기준으로 은퇴한 지 평균 12년이 지난 생존자들 중에서도 은퇴 연령 이후 근무연한이 길어질수록 알츠하이머 발병이 늦어지는 게 확인됐습니다.

이번 연구는 은퇴시기와 치매 발병에 상관 관계가 있다는 기존 연구 결과를 재확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이런 상관관계가 왜 발생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미국에서 알츠하이머는 6번째 사망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5백20만명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데 이 가운데 5백만명이 65세 이상으로 이미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0만명이 초기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