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가 미사일 부품을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선박을 적발해 운항을 중단시켰습니다.
리카르도 마르티넬리 파나마 대통령의 설명에 따르면 쿠바에서 출발한 북한 국적 선박은 미사일 부품으로 의심되는 미신고 물품을 파나마 운하를 통해 밀반입하려다 붙잡혔습니다.
문제의 북한 선박에는 설탕이 실려 있었는데 파나마 당국이 항구로 인도해 설탕을 걷어내자 정교한 미사일 장치로 보이는 화물이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들어가자 북한 선박 선장이 자살을 시도했고 선원들도 폭동을 일으키는 등 긴박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파나마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한 깃발을 내건 선박이 신고하지 않은 군사 화물을 싣고 항해하려 했다며 컨테이너 안에 든 녹색 물체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또, 전 세계가 북한 선박 적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누구든 신고하지 않은 전쟁 무기를 싣고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파나마 당국은 문제의 선박을 추가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