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북한을 방문했던 미국 농구단이 올해 재방북을 추진했지만 북한의 무리한 요구로 방북을 취소했다고 자유아시아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6월 방북했던 '국제감독단'의 루크 엘리 대표는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평양에서 농구교실을 다시 열려고 했지만 방북 계획을 취소했다"며, "북한 당국이 체육관 사용료와 친선 경기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들의 일당까지 부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엘리 대표 등으로 이뤄진 미국 농구단은 지난해 6월 처음으로 북한에 들어가 5일 동안 체류하면서 평양에서 농구교실을 열고 친선경기를 가진 바 있습니다.
한편 지난 2월 방북했던 전직 미국프로농구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다음달 1일 다시 방북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