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박희영, LPGA 우승…한국 선수 9승째

서대원 기자

입력 : 2013.07.16 02:28|수정 : 2013.07.16 02:28

동영상

<앵커>

박인비 선수가 주춤하자 이번에는 박희영 선수가 LPGA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연장전 끝에 통산 2승 째를 기록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박희영은 안젤라 스탠포드에 한때 3타까지 뒤지다 마지막 5개 홀에서 버디 4개를 몰아치는 뒷심을 발휘하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갔습니다.

그리고 연장 세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스탠포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년 8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올리며 상금 2억 2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올시즌 한국 선수 승수는 9승으로 늘었습니다.

[박희영 : 오늘은 어렵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일단 최선을 다하자고 마음먹었는데, 후반에 경기가 잘 풀렸습니다.]

4연승에 도전했던 박인비는 공동 14위로 마쳤습니다.

그래도 멋진 샷 이글로 갤러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