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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시아 선진국 중 부패 문제 심각"

유덕기 기자

입력 : 2013.07.15 10:30|수정 : 2013.07.15 11:05


한국의 부패 문제가 아시아 선진국 중 가장 심각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홍콩에 본부를 둔 컨설팅업체 정치경제위험자문공사,PERC가 지난 3월 발표한 '아시아 경제·정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 조사 대상 아시아 선진국 가운데 부패 문제가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PERC는 조사대상국인 아시아 17개국에서 일하는 외국주재기업인 2천57명을 대상으로 정치지도자와 공무원 그리고 핵심 정부 기관의 부패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한국의 점수는 6.98로 조사대상국 중 8위를 차지했는데 한국보다 부패점수가 높은 나라는 중국,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이었고 인도는 8.95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싱가포르는 0.74점으로 부패 방지 활동에서 가장 성공적인 나라로 평가됐습니다.

지난 10년간 부패에 대한 인식 수준에서도 한국은 2004년 조사대상국 14개 가운데 7위에서 올해는 10위로 하위에 머물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