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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39% '차 없는날' 4대문 안 교통 통제해야"

심영구 기자

입력 : 2013.07.14 13:37


시민 10명 가운데 4명은 '차 없는 날'에 서울 4대문 안 모든 도로에서 차량을 통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차 없는 날' 운영 방안에 대해 지난 달 시민 4백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해보니 이렇게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응답자의 84.5%는 '차 없는 거리' 운영에 참여 의사가 있다고 답했고, 선호하는 통제구간은 '4대문 안 전역' 38.8%, '세종대로, 종로, 청계천로, 을지로 구간'이 30.7%, 세종대로, 종로구간 15.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말과 공휴일 시행을 79%가 선호했고, 전면 통제보다는 대중교통은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59.9%였습니다.

서울시는 2007년부터 9월 22일을 '차 없는 날'로 지정해 종로 2.8km 구간에서 버스를 제외한 차량을 전면 통제한 것을 시작으로, 테헤란로, 청계천, 광화문 등으로 적용 구간을 넓혀왔습니다.

서울시는 모레(16일) 오후 서소문별관에서 차 없는 날 운영 방향과 확대 등을 놓고 공청회를 엽니다.

또 올해는 '차 없는 날'인 9월 22일이 추석 연휴인 점을 감안해 다른 날로 옮겨 운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