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도미니카공화국과 470만 달러 규모의 2차 배전망 개선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1차 사업으로 지난 2011년 5월부터 2년간 현지 3개 배전회사의 낡은 배전선로를 새것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최초의 해외 배전망 개선 사업인 이 프로젝트는 설계부터 자재구매·시공까지 전 과정을 한전이 직접 총괄했습니다.
2차 사업까지 마무리되면 도미니카의 배전손실률이 종전 평균 40%에서 20%대로 낮아질 전망입니다.
한전 측은 "촉박한 자재 조달기간 등 어려운 여건에도 적기에 시공을 완료하는 등 우수한 사업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2차 계약을 따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전은 특히 발주처와의 협의를 통해 원형전주·주상 변압기· 금구류·건설 중장비 등 4개 부문에서 중소기업이 총 125억 원의 납품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외국 시장 동반 진출의 사례를 남겼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도미니카를 교두보 삼아 앞으로 중남미 배전사업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