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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황소에게 쫓기는 사람들…아찔한 투우 축제

입력 : 2013.07.13 08:40

[이 시각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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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우의 나라 스페인은 황소와 뗄래야 뗄 수 없는 나라죠.

아찔한 축제의 현장에 가 볼까요.

사람들이 황소와 뒤엉켜 좁은 골목길을 달리고 있습니다.

쫓고 쫓기고, 조금 위험해 보이기도 하는데 소 한 마리가 갑자기 넘어지더니 사람을 붙잡고 공격합니다.

산 페르민이라는 유명한 축제인데요.

밤새 술을 마신 뒤에 횐 옷을 입고, 목에는 빨간 수건을 두른 채 아침 8시에 이렇게 소와 함께 달리는 게 이 축제의 백미라고 합니다.

13세기부터 시작된 이 축제를 보기 위해 전세계에서 관광객들이 몰린다고 하는데 사고도 적지 않아서 지난 100년간 14명이나 숨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