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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기 동체 이동…원인 규명 1년 예상

김명진

입력 : 2013.07.1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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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멈춰서있던 아시아나 여객기 동체가 사고가 일어난지 엿새 만에 모두 옮겨졌습니다. 사고 원인을 최종 규명하는데는 앞으로 1년 정도 걸릴 전망입니다.

현지에서 김명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시커멓게 불에 탄 아시아나 여객기 동체가 느릿느릿 공항 한켠으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당국은 미 교통안전위원회, NTSB의 허락을 얻어 동체 옮기는 작업을 끝냈다고 밝혔습니다.

대형 크레인으로 동체를 들어 올린 뒤, 항공기 이 착륙에 지장이 없는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사고원인 조사에 필요한 조종석 부분은 최종 결론이 내려질 때까지 별도 장소에 보관하게 됩니다.

공항 당국은 나머지 동체 부분은 앞으로 1,2주 가량 더 보관하게 된다면서 최종적인 처리는 항공사 측이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사고가 난 활주로 주변에 대한 보수와 청소작업이 끝나면, 공항은 완전 정상화하게 됩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은 어제(12일) 70여 편, 그제도 100여 편의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그동안 부분적인 차질을 빚어왔습니다.

NTSB는 현장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앞으로 블랙박스 정밀 분석 등을 통해 사고원인을 규명하게 됩니다.

블랙박스에 담긴 1천 400개 자료 가운데 이제 220개 정도만 조사한 상태여서, 최종 결론이 내려지기까지는 앞으로도 1년가량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