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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북부의 임진강 유역엔 현재 홍수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군남댐 수위도 한때 가동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박아름 기자. (네 임진강 군남댐에 나와있습니다.) 지금은 조금 빗줄기가 약해진 것 같은데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연천군 일대에 내리던 비는 밤사이 많이 잦아들었습니다.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연천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도 해제됐는데요, 군남댐 수위도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임진강 유역 홍수를 조절하는 군남댐의 수위는 어젯밤 한때 35.2m까지 오르면서 가동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군남댐 관리소는 13개 수문을 모두 열고 1초에 8천여 톤의 물을 방류했습니다.
군남댐 방류량이 늘면서 댐 하류 비룡대교 수위도 10m에 육박해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임진강 물로 어제 오후 연천지역 주민 9명이 고립됐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연천군은 임진강 주변에 경고 방송을 내보내 야영객 대피를 유도하고 일대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현재 군남댐 수위는 30미터 가까이로 내려갔고 방류량은 5천 톤 안팎으로 줄었습니다.
연천군은 현재 수준이 유지된다면 주민대피명령은 내리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