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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갑작스런 폭우에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택의 외벽이 무너지고 도로 곳곳에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단독주택 입구에 경찰통제선이 쳐 있습니다.
주택 안방 외벽이 무너져 벽돌과 콘크리트 조각이 쌓여 있고 벽 너머로 밖이 훤히 내다보입니다.
천정은 무너지기 직전에 위태롭게 멈춰 섰습니다.
어젯(12일)밤 11시쯤 서울 봉천동의 한 단독주택 외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래된 주택이 갑자기 쏟아진 많은 양의 비를 견디지 못하고 붕괴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붕괴사고로 집주인인 67살 김모 할머니가 집안에 갇혀 있다 소방 구급대에 구조되는 등 밤사이 서울에서만 40여건의 침수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구리와 남양주 등 경기도 곳곳에서도 밤새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십 건의 크고 작은 침수신고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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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15분쯤엔 경기도 의정부 가능동의 도로에서 빗길을 달리던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40살 신 모 씨 등 2명이 숨졌습니다.
서울 증산지하차도엔 빗물이 가득 들어찼습니다.
빗물에 도로가 잠기면서 밤사이 증산지하차도와 청계천 등에 차량운행과 보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많은 비에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면서 한강 수위가 상승해 잠시 뒤부터는 잠수교 도보이동이 통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