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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은 우리집에 난 불"…새누리, 주도적 역할 주문

김흥수 기자

입력 : 2013.07.12 18:45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늘(12일) 여의도 당사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북핵 문제 해법을 논의했습니다.

정부에서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당에서는 원유철 위원장을 비롯한 북핵안보전략특위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정몽준 의원은 "북핵 문제는 우리 7천만 민족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인제 의원은 "북핵 문제가 고조되면서 국민이 혼란을 겪고 걱정을 많이 했다"며 "국제공조도 정부가 주도적으로 밀고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유철 북핵안보특위 위원장은 "앞으로 여러 형태의 북핵 관련 회담에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북핵 해결에 유리한 국제환경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윤 장관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의 NLL 포기 취지 발언 여부에 대한 질문을 기자들로부터 받자 "어제 표현을 그대로 쓰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어제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정상회담 준비 과정에서 NLL 포기 구상을 마련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국가관과 안보관이 모호하다면 이번 정부에서 일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우회적으로 답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