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당국은 외부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출입국 도장을 면제하는 등 입국 수속절차를 간소화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카오는 지난 10일부터 마카오에 들어오는 여행객에게 여권이나 여행 증명서에 도장을 찍는 기존 방식 대신 전자입국신고서를 입국 심사대에서 여행객에게 자동 발부하는 식으로 입국 수속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에 따라 신원 정보가 들어 있는 여권 표시면을 입국 심사대 리더기에 넣으면 전자입국신고서가 자동 발부된다.
전자입국신고서에는 이름과 여권(혹은 여행증명서) 번호, 입국일자, 체류 허가기한 등의 정보가 기재된다.
출국할 때도 역시 출국 도장을 찍지 않아도 된다.
입국신고서를 분실할 경우 마카오 내 각 출입국심사대나 타이파에 있는 치안경찰국에서 무료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마카오 당국은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입국신고서를 분실하더라도 마카오 출국에 영향을 받지는 않지만 입국신고서를 분실하지 않도록 잘 보관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카오 정부 관광국에 따르면 지난해 마카오를 찾은 한국인 수는 약 44만 명으로 전년대비 11.5% 증가했다.
(홍콩=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