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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사고, 구급차 늑장 출동 논란"

최고운 기자

입력 : 2013.07.12 13:59


아시아사 항공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충돌 사고가 난 이후 구급차가 늦게 도착했다는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경찰이 공개한 녹음 자료에는 충돌 사고 후 승객들이 긴급 전화를 해 구급차가 빨리 출동하지 않는다며 애타게 구조를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 여성 승객은 머리를 심하게 다친 채 활주로에 누워 있는 사람들이 있다며, 20분이 지났는지 30분이 지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승객은 출동한 의료진이 충분하지 않다며 머리에 상당히 심각한 화상을 입은 사람이 있다는 부르짖음도 포함됐습니다.

이에 대해 샌프란시스코 당국 관계자들은 당시 사고기가 폭발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구급차들이 기체에 가깝게 접근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