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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록적 폭염…열사병 환자 매일 1천 명

김승필 기자

입력 : 2013.07.1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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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낮 기온 39도, 일본 열도가 이런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더윗병 환자가 매일 1천 명씩 발생할 정도입니다.

도쿄에서 김승필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부 야마나시 현에서 낮 최고기온이 39.2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5개 현의 최고기온이 38도를 넘었습니다.

또, 일본 본토의 3분의 2가 넘는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었습니다.

도쿄 도심에서도 4일 연속 35도를 넘는 날씨가 이어졌는데, 기상관측 137년 동안의 최장기록과 동일한 기록이었습니다.

[시민 : 선글라스와 양산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열사병 환자도 속출해 최근 나흘 동안 매일 1천 명 정도의 시민이 병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어제(10일) 후쿠오카 현의 한 초등학교에선 32명의 학생이 수업 도중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또, 열사병으로 인한 노인 사망사고도 잇따르는 등 노약자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대기까지 불안정해 천둥·번개와 회오리바람 피해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제는 도쿄에서 낚시를 하던 중년 남성이 번개에 맞아 숨지기도 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폭염이 주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