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 간 갈등 속에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전투기가 중국 전투기 등의 영공 접근을 막기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 사이 모두 69차례 긴급 발진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방위성 간부는 이 같은 수치를 공개하면서, 지난 1∼3월의 146회에 비해 절반 정도로 줄었지만 작년 같은 시기의 15회에 비해서는 크게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기에 대한 긴급 발진은 작년 9월 일본 정부가 센카쿠를 국유화한 이후 급증했습니다.
올해 일본 방위백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총 567회의 긴급 발진 중 절반을 넘는 306회가 중국 전투기를 대상으로 한 것이었습니다.
아울러 지난 4∼6월 북한 군용기에 대해서도 9차례 긴급발진을 했다고 방위성 간부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