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황강댐을 방류한다고 우리 측에 공식 통보했습니다.
어젯밤(10일) 8시 반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북한이 황강 댐 수문 24개 중에 한 개를 오늘 새벽 0시에 열겠다고 통보해 왔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정부는 방류 사실을 관련 기관에 알렸고, 임진강을 관리하는 연천군과 한국수자원공사는 즉시 야영객 대피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임진강 최북단에 위치한 필승교 수위는 어젯밤 10시 반에 0.87m로 관심단계인 1미터보다 낮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황강 댐에서 방류된 물이 필승교에 도달하는 데 7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오늘 아침 7시를 전후해 필승교 수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