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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주상복합건물서 가스폭발 추정 화재

입력 : 2013.07.10 16:18


10일 오후 1시23분께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주상복합건물 10층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불이 난 10층 오피스텔 내부가 모두 탔으며 집 안에 있던 김모(53)씨가 3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와 한 달 전쯤 이혼한 아내 A(62)씨가 집에 도착해 '문을 열라'고 하자 안에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났다.

A씨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오피스텔 소유자인 A씨가 명도소송에 승리하고 집을 비우라고 하자 김씨가 불만을 품어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김씨에 대해 현주건조물방화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