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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노인정서 더위 잊으세요'…피서지로 인기

최웅기 기자

입력 : 2013.07.10 12:46|수정 : 2013.07.1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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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소식입니다. 오늘(10일)은 피서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경기도 광주의 노인정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성남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네, 요즘 경기도 광주의 노인정이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성능좋은 에어컨 바람으로 더위를 식힐 수 있고, 또 수박 한 통 쪼개 나눠먹다보면 노랫가락이 절로 나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습도 높고 무더운 장마철.

어르신들이 한 분, 두 분, 노인정에 도착합니다.

오늘은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수박과 여름철 건강식 인절미를 내놨습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으로 더위를 식히며 음식을 나눠먹다보니 덕담이 오가고.

[(92세이신데) 팔씨름하면 (우리가)다 져요.]

흥에 겨운 나머지 노랫자락이 절로 나옵니다.

[남희우(86세)/광주시 송정동 : 노들강변 강바람.]

[김명자/71세 : 에어컨이 있어서 아주 시원하고 좋아요. 너무 감사합니다.]

일흔 넘으신 분들만 이곳을 찾는 게 아닙니다.

마을 부녀회 젊은 주부들도 틈틈이 들러 말벗을 해주고 또 기회가 되면 노래도 함께 합니다.

경기도 광주시는 관내 255개 노인정에 에어컨 설치를 마쳤습니다.

[조억동/경기도 광주시장 : 우선 어르신들 건강이죠. 더위에 피할 곳도 없는데 여가도 즐기시고 건강도 챙기시고.]

광주시는 복더위에 대비해 폭염대책반도 구성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 발생할 수 있는 폭염긴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입니다.

어르신 복지를 위한 이런 노력 등을 인정받아 광주시는 경기도내 시군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광주시는 격려금으로 받은 6억 원도 주민 복지 기금으로 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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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관내 경찰, 병원들과 가정 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가정 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경찰은 신속히 출동해 피해자를 보호하고 병원은 피해자에게 긴급 피난처를 제공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의료기관은 2개의 병상을 갖춘 병실 한개를 24시간 대기시켜 놓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