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일어난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 사고를 조사 중인 한미 합동 조사반은 이틀째 사고 항공기 조종사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반은 조종간을 조작한 두 명의 조종사와 함께, 이들을 보조하는 또다른 조종사 두 명에 대해서도 공항에 다다르는 상황에서 기체를 어떻게 조작했는지 등에 대한 사항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고기의 블랙박스 조사를 위해 미국 워싱턴에 있는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 NTSB 본부에 도착한 우리측 조사관 두 명도 현지에 도착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는 지금까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부상자가 모두 25명이며, 이 가운데 한국인 승객 두 명은 오늘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 항공기에 탑승했던 한국인 승객 9명은 오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
국토교통부는 또 한미 두 나라의 사고 조사 상황 브리핑과 관련해 미측이 발표하기 전에 우리 측 조사관에게 미리 발표 내용을 알려주고, 한미 두 나라가 같은 시각에 조사 상황을 발표하는 방안을 미측에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