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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터널 앞 빗길 화물차 전복… 1명 중상·3명 경상

박아름 기자

입력 : 2013.07.09 13:53|수정 : 2013.07.09 13:53


오늘(9일) 오전 10시쯤 서울 마천동 마천 터널 앞에서 달리던 화물차가 전복되면서 맞은 편에서 오는 승용차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의식을 잃었습니다.

또 승용차에 타고 있던 35살 이 모 씨 부부와 일곱 달 된 아기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우회전하려던 화물차가 젖은 도로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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