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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 방위백서 독도주장 강력 항의…삭제 촉구"

조지현

입력 : 2013.07.09 10:58|수정 : 2013.07.09 11:50

외교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 초치 유감표명


일본이 올해 방위백서에서도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9일) 내각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 2013년 방위백서는 본문 첫 페이지에서 "일본의 고유영토인 북방영토와 다케시마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방위백서가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해 일본 영토로 묘사한 것은 자민당 고이즈미 총리 시절인 2005년 이후 올해로 9년째입니다.

방위성이 매년 내 놓는 방위백서는 일본 국방정책의 기본적인 방침과 주변국 안보정세와 관련한 일본 정부의 인식을 담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항의성명을 발표하고 일본 정부에 항의할 방침이라고 정부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올해 방위백서는 또 작년 12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올해 2월 3차 핵실험을 반영해 북한 핵·미사일 문제와 관련한 안보위협을 특히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백서는 중국이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 문제와 관련해 국제법 질서에 맞지 않는 주장을 토대로 현상 변경을 시도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의 영해 영공 칩입이 예상치 못한 사태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을 수반하는 것으로 보여 극도로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