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8시 13분께 전남 광양시 성황동 인근 철길에서 김모(71·여)씨가 순천발 태금행 화물열차에 치여 숨졌다.
김씨는 충돌 지점과 23m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기관사는 경찰조사에서 광양역을 지나 태금역으로 운행 중 굽은 길에서 사람을 발견하고 정차하려 했으나 피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사고가 난 철길은 도로에서 언덕을 넘어야 진입할 수 있어 평소 보행자 통행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기관사와 김씨의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양=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