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내일(10일) 남북 실무회담을 앞두고 선발대가 오늘 개성공단을 방문합니다. 67일 만입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 당국자 8명이 내일 남북 실무회담 준비를 위해 오늘 오전 개성공단에 들어갑니다.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와 KT, 한전 등 유관기관 관계자 17명도 공단 시설점검과 물자반출 사전준비를 위해 오늘 개성공단을 방문합니다.
우리 측 인원이 개성공단에 발을 들이는 것은 지난 5월 이후 67일 만입니다.
정부는 내일 회담 대표단과 방북할 입주기업 관계자 명단도 곧 확정할 예정입니다.
내일 후속회담의 핵심 의제는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문제입니다.
정부는 개성공단 파행사태에 대한 북한의 확고한 재발 방지 약속은 물론, 재발 방지 조건이 마련돼야만 개성공단을 재가동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어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앞으로 남북관계가 잘 되려면 상식과 국제적 규범에 맞는 합의를 만들고, 그렇게 만들어진 합의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합의를 깨는 것과 같은 이런 잘못된 일들의 재발을 막는 것은 단지 개성공단 문제 해결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앞으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성공단에 외국 기업이 입주하는 이른바 개성공단 국제화 카드를 정부가 이번 후속회담에서 제시할 가능성도 있어 북측의 대응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