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성범죄가 겨울보다 두배 이상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0~12년 3년간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성범죄 통계를 분석한 결과 6~8월 발생건수는 665건으로 전체의 35.6%를 차지했다.
겨울(12월~다음해 2월)에 발생한 성범죄는 17.1%였다.
성범죄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3월부터 증가하다가 11월이면 감소추세로 돌아섰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발생장소는 피해자나 피의자의 집(28.6%)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길거리(12.7%)였다.
야간에 어두운 골목을 혼자 걷거나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이면 성범죄자들의 표적이 될 수 있고 해수욕장 등에서 몰래 사진을 촬영하는 일도 자주 발생하니 조심해야 한다고 경찰은 당부했다.
경찰은 또 방학 기간 증가하는 청소년 가출과 관련, 생활비 등을 벌려고 성매매를 경험하는 경우도 많아 부모들의 관심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무안=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