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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배우 장현성이 뻔뻔한 불륜 남편의 모습을 보여줬다.
7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노승수(장현성 분)는 동료 앵커 신시아 정(클라라 분)과의 아슬아슬한 불륜 관계를 이어오면서도 지극정성을 보이는 부인 권은희(장영남 분)을 번번이 무시하고 있다.
이날 승수는 휴일을 맞아서 은희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신시아와의 데이트를 준비하고 있고 있었다. 이에 은희가 “어디에 가냐”고 재차 물었지만 승수는 “남이사, 당신이 알필요 있냐”고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앞서 은희는 결혼기념일에 승수와 중식당을 찾았다가 우연히 신시아와 승수가 밀애를 즐기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에 은희가 “당시 그 여자랑 바람 피우냐”며 승수를 다그쳤지만 그는 “부담스러우니 떨어져라”며 무시했다.
이어 그는 “당신과는 할말이 없지만 신시아와는 할말이 많다. 미국 대선은 어떻게 될까, 클린턴은 대선에 나올까 대화 주제가 다양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은희는 “그 사람은 왜 또 대통령에 나오냐”고 물었고, 승수는 답답한 듯이 “힐러리 클린턴 말하는 거다”라며 은희를 무시하고 데이트에 나섰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