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전문가가 본 보잉 777항공기의 특성은?

유병수 기자

입력 : 2013.07.07 20:39|수정 : 2013.07.07 21:21

동영상

<앵커>

그럼 사고 기종은 어떤 비행기인지 공군사관학교 권재상 명예 교수님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사고 기종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까?



[권재상/공군사관학교 명예교수 : 보잉 777항공기는 747항공기를 개선하기 위해서 특별히 여러 가지 부분을 개조한 항공기입니다. 첫째 컴퓨터 부분을 3대에서 7대 증설을 하였고요. 안전비행에 신경을 쓴 항공기이고 경제적 운행을 위해서 엔진을 재출력 두 개로 축소해서 승객에게 비용 부담을 줄이도록 고도로 첨단화한 항공기입니다. 항속거리가 1만 4천킬로에 해당하는 대단히 우수한 현대식 항공기 입니다.]

<앵커>

일단 비행기의 기체결함 가능성은 작다는 소리로 들리는데요, 사고기가 상하이를 출발해서 인천공항을 거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날아간 것 아닙니까? 장거리고 무리한 일정이다 라는 지적도 있고 이런 경우에 정비는 어떻게 받는 지 궁금합니다.

[권재상/공군사관학교 명예교수 : 이 항공기는 부품 개수가 200만 개가 넘을 것입니다. 하나의 동작 확률이 0.0001%에 천분의 일 정도 오차만 있어도 작동이 불가능한 항공기입니다. 그러니까 정비 지원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는 항공기인데 하절기 교통 수요가 많은 시기에 무리하게 운항을 하지 않았나 하는 염려가 있긴 있는데, 항공기의 특성상 그런 점은 많이 보완을 하고 있을 것이고 공중에 떠 있는 시간에 비해서 땅에서 정비해주는 시간은 매우 길게 잡아야 되는 문제가 있는데, 이번 항로에서 보게되면 이 문제에 정밀한 조사가 필요할 정도의 문제점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정비가 잘 되었기를 바랍니다.]

[SBS 시청자 제보]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관련 제보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