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여객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중 활주로에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한편 181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오후 4시 30분쯤 인천공항에서 이륙한 아시아나 214편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3시 20분쯤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비상 착륙 중 활주로에 충돌했습니다.
사고가 난 아시아나 214편에는 승객 291명과 승무원 16명 등 모두 307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한국인이 77명, 중국인 141명, 미국인 61명과 일부 다른 국적 승객들로 전해졌습니다.
승객들은 사고 직후 비상 탈출 슬라이드를 통해 항공기에서 빠져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 당국은 모두 181명이 부상을 입어 이 가운데 49명이 중상, 132명이 경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1명이 실종됐고 2명은 숨졌으며 나머지 123명은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항공기는 보잉 777기종으로 현재 동체의 앞부분부터 3분의 2 정도 천장이 떨어져 나가 있고, 검게 그을려 있습니다.
또 항공기 꼬리 부분이 떨어져 나간 상탭니다.
착륙 뒤 폭발음과 함께 화염을 목격했다는 증언도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 현재는 화재 진압은 마무리 됐으며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 사고 현장에 조사팀을 급파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