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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목격자에 따르면 대다수의 승객이 항공기 폭발 전 승무원에 안내에 따라 혼란없이 탈출했다는데요, 총 307명이 탑승한 아시아나 214편 현지 방송에 따르면 두 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속속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고 합니다. 탑승객 중엔 신생아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손승욱 기자가 자세한 상황 전해드립니다.
<기자>
아시아나항공 214편의 비상 탈출용 슬라이드가 내려져 있고, 슬라이드 위와 주변엔 급하게 탈출하는 승객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비행기가 폭발하기 전 모습으로 보입니다.
목격자들은 항공기의 폭발과 화재가 승객들이 대부분 탈출한 뒤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일부 승객들이 여객기에서 탈출한 뒤 활주로에서 피해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들이 속속 SNS를 통해 공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상자들이 병원으로 후송됐다는 소식만 전해지고 있을 뿐 정확한 부상자 숫자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214편 탑승객은 승객 291명, 승무원 16명 등 모두 307명인데, 한국인 77명, 중국인 141명, 미국인 61명과 일부 다른 국적 승객들로 전해졌습니다.
또 사고 목격자들은 꼬리 날개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서 비행기가 중심을 잃고 흔들리기 시작한 뒤 충돌해 피해가 좌석 뒷부분 쪽에서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는 실제로 아시아나 항공 214편이 지나간 궤적을 따라 동체 파편들과 승객들의 짐이 길게 널려있고, 꼬리날개는 비행기 동체와 멀리 떨어진 곳에 떨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현지 언론들은 사망자가 발생했다면 꼬리 쪽에서 나왔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일부 목격자들은 앞바퀴가 나오지 않은 상태로 동체 착륙했다는 주장도 펴고 있어 사고 원인은 조사가 더 진행돼야 밝혀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