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동통신업계 3위 업체인 소프트뱅크가 미국 동종업계 3위인 스프린트 넥스텔의 인수와 관련해 미국 당국의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연방통신위원회는 소프트뱅크의 스프린트 인수 안건을 승인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달 주주 총회에 이어 FCC의 승인까지 받게 돼 스프린트 인수와 관련한 절차를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5월 스프린트 인수와 관련해 미국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위원회로부터 미국 안보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소프트뱅크가 216억 달러를 투입해 스프린트의 지분 78%를 인수하면 전 세계 휴대전화 사업자 중 매출액 기준으로 중국이동통신,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에 이어 3위 업체가 됩니다.
가입자 수는 미국과 일본에서 약 9천700만명에 달합니다.
이번 인수는 일본 기업의 해외 인수 중 최대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성명을 통해 "소프트뱅크의 스프린트 인수는 혁신과 고객에 대한 집중을 가져오고 미국 통신시장에서 진정한 경쟁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