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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여신' 하룻밤, 남상미-이상우 드디어 마주쳤다

강경윤 기자

입력 : 2013.07.07 01:16|수정 : 2013.07.0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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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남상미와 이상우가 드디어 마주쳤다. 하룻밤의 추억을 간직한 두 사람은 우연히 서로를 발견하고 폭풍처럼 복잡한 감정에 휩싸였다.

6일 방송된 SBS ‘결혼의 여신’ 3회에서 송지혜(남상미 분)과 김현우(이상우 분)는 서로에 대한 추억을 잊지 못해서 괴로워 했다. 현우는 인터넷에서 지혜의 이름을 검색하면서 연락처를 수소문 했다.

지혜와 현우는 길에서 우연히 마주쳤지만 서로를 알아보진 못했다. 지혜는 약혼자 강태욱(김지훈 분)의 모친 이정숙(윤소정 분)으로부터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듣고 불쾌해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태욱은 “분란이 나봐야 좋을 것이 없다. 복숭아까지 보낸 아버지의 자존심을 생각해봐라.”며 송지혜를 설득했다. 이어 그는 “가슴 크고 엉덩이 큰 여자들이 섹시한 줄 알았는데 지나치게 올바른 여자도 섹시하다.”고 말해 송지혜를 더욱 우울하게 만들었다.

그 때 갑자기 바뀐 신호 때문에 태욱이 몰던 차가 급정거했다. 이에 옆에서 지나가던 현우의 차가 정거했고 우연히 지혜가 타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하지만 현우는 지혜가 있는지를 확신하지 못한 상태에서 차 안을 들여다 봤고 현우와 태욱의 사이에는 미묘한 신경전이 있었다.

그렇게 엇갈린 지혜와 현우는 서로를 그리워하면서도 복잡한 감정에 휩싸였다. 지혜는 현우의 연락처를 버리며 마음을 정리하려고 했다.

하지만 지혜는 우연히 서점에 들렀다가 현우와 마주쳤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본 채 아무런 말을 잇지 못했다. 지혜와 현우가 걷잡을 수 없이 이끌리면서 앞으로 지혜와 현우, 태욱이 어떤 관계로 치닫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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