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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이 통신선 문제로 지연 되다 조금 전에 시작됐습니다. 남북회담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훈경 기자! (네, 남북회담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회담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15분 전인 오전 11시 45분,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이 시작됐습니다.
당초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판문점과 우리측 통신선 연결문제로 1시간 45분 지연됐다가 개회했습니다.
우리 측 대표단은 오전 7시 반, 남북회담본부를 떠나 통일대교에서 개성공단 기업협회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출발 한 시간 쯤 뒤인 8시 40분 판문점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측은 서호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을 수석대표로, 북측은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을 수석대표로 각각 3명의 대표단이 회담에 참여합니다.
양측은 개성공단 시설과 장비 점검 문제, 완제품 및 원부자재 반출 문제,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특히 북측이 일방적으로 개성공단의 통행과 통신을 차단하거나 인력을 철수해 가동을 중단시키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협상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북측은 개성공단 파행의 원인이 남측에 있다고 주장해온 만큼 우리측 제안에 쉽게 동의하지 않을 걸로 보여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