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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악화일로…30명 사망·무슬림형제단 실세 체포

이승재 기자

입력 : 2013.07.06 09:52


무르시 대통령 축출 이후 이집트 과도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군부 찬반세력이 격렬히 충돌하면서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2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카이로 도심에선 군부에 의한 무르시 축출에 항의하는 시위대와 반 무르시 시위대가 충돌하며 유혈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곳곳에서 투석전이 난무하고 사제 로켓까지 등장하면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제2의 도시 알렉산드리에서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는 등, 지금까지 전역에서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246명이 다쳤다고 국영TV가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집트 내무부는 무슬림형제단의 부의장으로 최고 실세인 카이라트 엘 샤테르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에서 유혈충돌이 격화하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집트 군부에 폭력 사태로부터 시위대를 보호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