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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피의 금요일'…30명 사망·320명 부상

유덕기 기자

입력 : 2013.07.06 06:45|수정 : 2013.07.06 13:22


이집트 전역에서 이집트 군부의 무르시 대통령을 축출을 둘러싼 찬반 세력 간 충돌이 계속되면서 30명이 숨지고 320명이 다쳤습니다.

무르시 찬반 세력은 현지시간 밤 8시부터 3시간 동안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 인근 다리에서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격렬하게 충돌했습니다.

이 다리 주변에서만 최소 2명이 숨지고 7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제2의 도시 알렉산드리아에서는 양 세력이 총격전을 벌여 최소 12명이 사망했고 동북부 시나이반도에서는 무장 괴한의 공격을 받은 군인과 경찰 5명이 사망했다고 이집트 보안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밖에 룩소르와 수에즈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무력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한편 현지 일부 언론이 군인의 발포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지만 이집트 군대변인은 발포사실 자체를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