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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산사태로 상행선 전면 통제

TBC 정석헌

입력 : 2013.07.05 20:32|수정 : 2013.07.0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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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영천 구간에서는 산사태로 바위와 흙 수백 톤이 쏟아지면서 상행선 통행이 지금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TBC 정석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집채만 한 바위가 고속도로 3개 차로를 모두 막아버렸습니다.

쏟아진 바위와 흙의 높이가 5미터가 넘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고속도로에 쏟아진 바위와 흙의 양이 엄청나 중장비를 동원한 복구작업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영천시 금호읍 경부고속도로에서 산사태가 난 것은 오늘 오후 2시 45분쯤 2006년 말 확장 준공된 도로 부근 절개지가 무너졌습니다.

사고가 난 구간은 이틀동안 1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반에 약화돼 있었습니다.

[추구호/한국도로공사 대구지사 차장 : 빗물이 흘러내리는 것 봐서는…. (절개지에 빗물이 스며들면서 무너진 것 같다?) 네.]

다행히 사고 당시 부근을 지나던 차량이 없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고속도로에 진입했던 차량 수천 대가 5킬로미터 이상 늘어서 옴짝달싹하지 못하면서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경찰은 서울 방향으로 운행하는 차량을 영천 IC에서 우회시켜 사고 발생 3시간이 지나면서 차량 정체는 풀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용운,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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