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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4일)은 이천의 농업테마파크 개장소식입니다.
성남에서 최웅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쌀이 우리의 주식이지만 쌀이 밥상에 오르기까지 그 과정을 제대로 알고 있는 어린이들 많지 않습니다.
경기도 이천의 농업테마공원에 가면 쌀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이천 시내 어린이 80여 명이 쌀 문화관을 찾았습니다.
매일 먹는 쌀인데 어떤 과정을 거쳐서 식탁에 오르는 걸까?
친구들과 어울려 쌀 문화관을 둘러보니 이천쌀이 왜 맛있는지, 농업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어렴풋이나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즉석 도정기는 쌀 문화 체험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돈을 넣자 즉석에서 도정된 쌀이 나옵니다.
[조병돈/이천시장 : 쌀 나오는 걸 봐. 신기하지?]
[박정환/7살, 이천 이화 유치원 : 쌀이 막 나오잖아요. 밥 해먹고 싶어요.]
맞은편으로 장소를 옮기자 어려웠던 시절 농촌의 풍경이 관람객들을 맞이 합니다.
두런두런 모여앉아 새참을 먹고 소를 앞세워 논을 갈고 한쪽에선 농악대가 흥을 돋우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지하로 내려가면 조상들이 쓰던 농기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곡식을 빻던 절구와 볏단을 지어 나르던 지게, 그리고 논이나 밭을 가는데 쓰이던 쟁기 같은 것들이 옛 모습 그대로 그 당시를 말해줍니다.
[조병돈/이천시장 : 농경체험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고 싶은 부모님들은 이걸 좋은 학교로 생각하고 보내주시면 농업체험을 충분히 하고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쌀 문화관 밖으로 나가면 경사진 산비탈을 개간하여 층층이 만든 계단식 논이 눈길을 끕니다.
여름 볕에 한창 자라고 있는 벼 사이로 소금쟁이가 오가고 군데군데 개구리도 눈에 띕니다.
올 가을 벼가 익으면 벼베기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이천의 농업테마공원은 지난 5년간 200억 원을 넘게 들여 조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농경문화 체험관입니다.
근처에 공사 중인 중부고속도로 남이천 인터체인지가 완공되면 서울에서 한 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