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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여배우도 울고 갈 욕조신?…3시간 촬영 열연

강경윤 기자

입력 : 2013.07.04 17:55|수정 : 2013.07.04 17:55


배우 최민수가 목욕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여성 배우들의 전유물이었던 목욕장면을 최민수가 전혀 다른 분위기로 소화한 것. KBS 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에서 최민수는 3시간이 넘도록 열연으로 욕조 연기를 선보였다.

‘칼과 꽃’에서 영류왕(김영철) 세력과 날카롭게 대립하는 고구려 최고 귀족 연개소문 역의 최민수는 침착하면서도 건조한 표정, 그리고 냉정하고 차가운 말투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최민수는 몸을 담그고 눈을 감은 채 깊은 생각에 빠져있는 연개소문의 모습에서 ‘여유’라는 단어에도 카리스마가 담길 수 있음이 느껴진다.

최민수는 최근 경기도 화성의 ‘칼과 꽃’ 세트장에서 진행된 연개소문의 목욕 장면을 새?가지 촬영했다. 이 장면에는 수중카메라, 와이어, 특수 소품과 대역들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제공 = 블리스미디어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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