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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부상 박미선 대신해 '세바퀴' 특별 MC

강경윤 기자

입력 : 2013.07.04 17:58|수정 : 2013.07.04 17:58


배우 김현주가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의 깜짝 MC로 발탁됐다.

종합편성채널 JTBC ‘꽃들의 전쟁’에서 조선 제일의 악녀 얌전으로 분해 극악무도한 악행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쥐락펴락 중인 김현주가 갑작스런 발목 부상을 당한 박미선을 대신해 진행을 역임하게 된 것.

김현주는 데뷔초부터 연기는 물론 ‘섹션TV’,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 굵직한 예능 프로그램의 MC 및 라디오 DJ로도 활약, 탁월한 진행감각과 친근한 입담으로 정평이 나있는 만큼 이번 자리의 적임자로 판단되었다는 후문이다.

갑작스러운 제작진의 부탁에 김현주는 오랜 방송 활동으로 다져온 인연인만큼 빼곡한 촬영스케줄에 불구, 너무도 흔쾌히 승낙해 두터운 의리까지 엿보였다.

‘꽃들의 전쟁’에서 희대의 악녀 역할로 압도적인 연기력을 펼치고 있는 그녀가 이번 방송을 통해 본연의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현주는 “평소 ‘세바퀴’의 애청자로서, 오랜만에 예능 MC로 시청자들을 만나 뵐 생각에 설레고 기대도 많이 된다. 얌전이가 아닌 MC 김현주로 돌아가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에너지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만발의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김현철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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