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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애완용으로 곤충을 기르는 가정들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요, 농촌에서는 이런 곤충이 미래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의정부 지국에서 송호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네, 곤충산업, 학계에서는 오는 2020년까지 시장규모가 1조 원대를 넘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데요.
농민들도 기대가 높습니다.
함께 보시죠.
장수풍뎅이와 딱정벌레 등 애완곤충과 약용 굼벵이를 사육하는 농원.
일손이 부족해서 곤충사육을 시작했는데 시작한 지 5년 만에 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김진일/남양주시 스머프 곤충나라 대표 : 다른 농사에 비해서 서너 배는 힘이 덜 들어갑니다. 톱밥 먹이 한 번 주면 보름도 가고 한 달도 가고 그럽니다.]
15년째 나비 농사에 매달리고 있는 농업 법인 선유.
전시나 축제, 심지어는 결혼식과 각종 이벤트까지 나비를 찾는 수요가 요즘 부쩍 늘었습니다.
[이게 호랑나비 애벌레예요.]
곤충 사육은 생산성이 높으면서 환경오염이 적고, 무엇보다 일손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석철/영농법인 아이벅스캠프 대표 : 일이 복잡하지도 않고, 취약 계층들 예를 들어서 어르신들도 충분히 사육할 수 있고, 생산할 수 있고….]
요즘은 동물 사료나 약용 곤충으로 적용범위가 늘어나고, 식량 자원으로 활용하는 연구도 실용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상현/농업회사법인 선유 대표 : 파우더 형태로 만들어서 우리가 먹는 음식에 첨가시키는 거죠. 길어야 3년 정도 지나게 되면 아마 식용으로 등재가 되지 않을까….]
벼농사를 짓듯이 집집마다 곤충을 사육하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