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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해수욕과 산림욕을 동시에…동해안 캠핑 인기

G1 홍성욱

입력 : 2013.07.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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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캠핑 붐이 일면서 캠핑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요. 저렴한 가격에 해수욕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내 동해안으로 캠핑족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홍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푸른 바다와 파란 솔밭을 배경으로 캠핑 차량이 줄지어 늘어섰습니다.

타고 온 자동차 옆에 텐트를 치고, 식탁과 의자를 펴면 캠핑 준비 끝.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보냅니다.

[이현주/관광객 : 분위기가 좋아서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도 처음인 경험이고, 바다는 많이 봤지만 이렇게 캠핑카 경험은 처음이어서 아이들도 신나하고….]

지난 2007년 문을 연 고성 송지호 오토캠핑장은 이제 전국적인 캠핑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해변이 가깝고, 샤워동과 급수대 등 각종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어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김재현/인천시 남동구 : 깨끗하고 화장실이라든지 기타 시설들이 아주 깔끔하게 잘 돼 있어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제가 인천에 살지만, 조금 멀어도 가급적 이쪽으로 오려고 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 캠핑장은 이용료가 3만 원 수준으로 저렴한데다 해수욕은 물론, 솔숲에서 산림욕도 즐길 수 있어 캠핑족들에게 인기입니다.

해마다 피서객 감소로 애를 먹고 있는 동해안 시·군도 해답을 캠핑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속초 해변에 캠핑장이 문을 열었고, 올해엔 양양과 강릉지역의 해변에 캠핑장 조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김기송/양양군 낙산도립공원사업소장 : 요즘 캠핑 문화는 야영장 문화를 많이 선호하기 때문에 시범적으로 설치해서 피서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려고….]

하지만 전문가들은 캠핑장 조성이 과열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동해안의 자연과 문화와 연계한 캠핑장 조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