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남자 1호가 책으로 '연애 스킬'을 공부한다고 밝혔다.
3일 밤 방송된 SBS ‘짝’ 53기에서는 '모태솔로' 특집이 방송됐다. 이들은 첫 만남 후 각자의 방에 들어가 짐을 풀었다.
하지만 남자 1호는 방에 들어가지 않고 여자 출연자들의 짐을 직접 방까지 옮겨준 후 나왔다. 이어 숙소 주변을 살피던 남자 1호는 뒹굴고 있는 항아리를 씻어 꽃병으로 전해주기도 했다.
남자 1호는 "특이사항이나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이런 것을 어머니가 보시고 일일이 종이에 적어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그 내용에는 걸음걸이, 아침식사, 따뜻한 미소 등 다양한 조언이 담겨있었다.
남자 1호의 선행(?)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그는 여자 출연자들의 구두를 수건으로 직접 닦았다. 심지어 구두 바닥까지 닦는 정성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일단 기본적인 순서와 방법, 레퍼토리가 있다. 거기에 맞추어서 많이 숙지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애 관련 서적에서 그 방법을 찾는다고 밝혔다. 실제로 남자 1호는 숙소 안에서도 다양한 연애 관련 서적을 열심히 읽고 있었다.
남자 1호의 '책으로 배운 연애'가 여자 출연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기대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