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콜라사가 발암성 물질 함유 논란이 일었던 캐러멜색소의 제조 공법을 바꿨지만, 여전히 염려스러운 수준의 발암성 물질이 확인됐다고 미국의 한 환경단체가 밝혔습니다.
환경감시단체인 '환경건강센터'는 캘리포니아 이외의 지역에서 팔리는 펩시콜라는 '4-메틸이미다졸'에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물질은 콜라의 고유한 색깔을 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질로, 다량 섭취할 경우 발암성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경건강센터는 유해물질 분석과 실험, 연구 분야에서 폭넓은 공신력을 가진 '유로핀즈'에 지난 3월과 6월 각각 캘리포니아 지역과 기타 지역의 콜라에 대한 분석을 의뢰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펩시콜라사는 캐러멜색소 제조공법은 캘리포니아주의 관련 규정에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코카콜라와 펩시콜라사는 지난 3월 음료수의 발암물질 포함 수준에 따른 캘리포니아주의 경고 문구 표시 의무를 피하려 콜라에 사용되는 캐러멜색소 제조공법을 변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