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4개 지방의료원이 모두 적자 상태를 면치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국회 공공의료기관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제출한 '공공보건의료 및 지방의료원 관련 현안보고' 자료를 보면, 2012년 한해 전국 34개 지방의료원 전체의 적자는 총 863억원에 달했습니다.
한 곳당 평균 25억원 꼴입니다.
기관별 적자규모를 보면, 건물 신축 영향으로 서울의료원이 172억 1천7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진주의료원이 69억4천7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부산광역시의료원과 인천광역시의료원도 각각 34억3천700만원과 33억1천2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2012년 12월 현재 부채는 시설·장비 투자, 퇴직금 중간정산 등으로 총 5천 338억원에 이르렀습니다.
이처럼 지방의료원의 재정건전성이 취약한 것은 시설 노후, 인력 부족 등에 따른 경쟁력 약화로 수익은 낮은데 관리비용은 많이 들기 때문으로 복지부는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