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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현장 21’에서 연예병사들의 징계현황을 공개됐다.
3일 ‘기자가 만나는 세상 현장21’(이하 현장21)‘의 연예병사 화려한 외출…불편한 진실’ 편에서는 연예 병사들의 근무 실태를 보고하며 문제점을 제시했다.
‘현장21’ 취재 결과 일부 연예 병사는 사복 차림에 휴대 전화를 소지하고 있었다. 공연 후 술자리도 이뤄졌다. 여기에 전(前) 국방홍보원 출신 한 제보자의 따르면 연예 병사의 외박과 외출은 조퇴 하듯이 이뤄진다. 머리카락도 밖에서 깎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지난 5년 동안 연예병사 징계현황은 총 4건에 불과했다. ‘현장21’은 “군기 문란 행위가 끊임없이 발생하는데도 최근 5년간 연예병사 징계 건수는 고작 4건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징계를 받은 연예병사는 비(본명 정지훈)가 지시불이행 근신 7일, 정재일이 보안위규 휴가제한 2일, 이진욱이 영외이탈 휴가제한 5일, 김재원이 영외이탈 근신 5일이었다.
전 국방홍보원 출신 한 제보자는 “어떻게 보면 왕이다. 홍보원에서 연예병사가 왕이다”라고 전했다.
‘현장21’은 지난달 25일에 이어 연예 병사의 근무 실태를 집중 조명하며 연예 병사 관리 부실 문제와 함께 국방부, 국방 홍보원의 총체적인 난맥을 짚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