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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대세' 정만식, 8년전 인연으로 소속사와 전속계약

강경윤 기자

입력 : 2013.07.03 10:41|수정 : 2013.07.03 10:41


충무로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배우 정만식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재도약에 나선다.

정만식은 최근 배우 이연경, 배정남, 김병춘, 우정국, 지승현 등이 소속돼 있는 바를정(正)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바를정엔터테인먼트의 임정배 대표는 3일 “배우 정만식 씨와는 8년 전 영화 현장에서 무명배우와 다른 배우의 현장 매니저로 처음 만났다. 그 후 인연을 쌓아오다가 2008년부터 동거동락 해왔는데 이번에 바를정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기면서 본격적으로 함께 일하게 됐다. 오랜 호흡을 자랑하는 만큼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만식은 그동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2005년 개봉한 영화 ‘오로라 공주’를 통해 데뷔한 정만식은 영화 ‘똥파리’ ‘황해’ ‘부당거래’ ‘심야의 FM’ ‘특수본’ ‘은교’를 비롯 SBS ‘제중원’ MBC ‘최고의 사랑’ ‘더킹 투 하츠’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겸비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쌓아왔다.

특히 올해 초 SBS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서 첫 주연을 맡은데 이어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7번방의 선물’에 출연하면서 ‘충무로의 대세’로 떠올랐다.

최근 정만식은 황정민, 한혜진 주연의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제, 감독 한동욱)와 하정우, 강동원이 출연하는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에 동시에 캐스팅돼 촬영이 한창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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