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시장과 유사한 목적으로 설립됐던 장외시장 '프리보드'가 비상장 주권 매매거래라는 본연의 역할에 주력하는 방향으로 계속 유지될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비상장주식이 활발하게 거래될 수 있는 장외주식 호가 중개시스템은 여전히 필요하다"면서 "프리보드는 코넥스 시장과 별개로 계속 역할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프리보드를 운영하는 한국금융투자협회 측도 자금조달 역할보다는 비상장 주권 매매거래 기능을 살리는 쪽으로 프리보드를 유지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프리보드는 지난 2005년 중소·벤처기업의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세워졌지만 거래 부족으로 명맥만 유지해 왔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프리보드의 지정법인 수는 50개사로 거래량은 7만 689주, 거래대금은 1억 4천850만 원에 그쳤습니다.